(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2026년 8월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농업분야 폭염대응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에 참여해 토종닭 농가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가 증가하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축산 관계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농축산업 분야 종사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폭염 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농업현장에 정착하게 하려는 취지다.
캠페인 현장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 여덟번 째)과 14개 농업인 단체장이 참여해 ‘폭염 속 휴식은 같이, 안전은 최우선의 가치’라는 내용을 슬로건으로 농업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확산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들은 농축업현장에서 ▴시원한 물 제공 ▴냉방·통풍장치 및 그늘막 설치와 작업시간 조정 ▴체감온도 33℃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개인 보냉장구 지급 ▴온열질환 의심자 발생 시 즉시 119 신고 등 폭염 대응 5대 기본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한국토종닭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폭염 속 농가의 가축 관리뿐만 아니라 농장주와 종사자의 안전까지 함께 챙기는 농작업 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여름철 토종닭 농가는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환기·급수시설과 축사 내부 환경을 지속해서 관리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농장주와 종사자가 장시간 고온 환경에 노출되는 만큼 폭염 시간대 작업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우선하는 작업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 회장(사진 위, 맨 오른쪽)은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농가에서는 가축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농장주와 종사자 자신의 안전을 놓쳐서는 안 된다”라며 “건강한 토종닭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장을 지키는 사람의 건강과 안전이 먼저 확보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폭염 속 휴식은 같이, 안전은 최우선의 가치’라는 인식이 토종닭 농가 현장에도 확산하도록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에 발맞춰 한국토종닭협회가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동참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토종닭협회는 8월 말까지 회원농가와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안전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농가 스스로 작업자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위험 상황에서는 즉시 작업을 중단하는 안전문화가 현장에 자리 잡도록 캠페인 취지를 확산할 방침이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