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2026년 8월 12일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제2공영주차장(평내호평역 인근)에서 (사)이웃사랑나눔회(회장 김영)와 함께 '사랑의 토종닭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지원으로 마련했다. 협회는 토종닭 200수를 후원해 저소득층 어르신과 장애인 등 지역 내 소외계층 500여 명에게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랠 영양 가득한 토종닭을 전달했다.
행사가 열린 평내제2공영주차장, 경춘선 철길 아래 무료급식소는 (사)이웃사랑나눔회(회장 김영)가 2008년 6월 25일 문을 연 곳이다. 19년이 흐른 지금은 매주 500명이 넘는 어르신이 찾는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나눔 공간이다.
매주 수요일 아침 7시 남성 봉사자들이 테이블과 의자를 놓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여러 봉사단체가 교대로 음식을 준비해 어르신들을 맞이한다. 이날도 어김없이 저소득층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무료급식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그 밥상에 한국토종닭협회가 후원한 토종닭이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을 비롯해 이웃사랑나눔회 관계자와 남양주시 자원봉사자, 지역 어르신 등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이웃사랑나눔회 김영 회장은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해 드리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어느새 19년째 이어지고 있다"라며 "맛있는 밥부터 신나는 노래자랑까지, 어르신들의 매주 수요일을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영 회장은 "어르신들이 고맙다며 손을 잡아 주실 때마다 제가 더 큰 힘을 얻는다"라며 "함께해 주시는 남양주시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어르신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매주 수요일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멈출 수 없다. 앞으로도 행복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겠다"라고 말했다.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19년간 한결같이 어르신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져 온 이웃사랑나눔회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무더위 속에서 지역 어르신과 이웃들이 고단백 영양식인 우리 토종닭으로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토종닭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사랑의 토종닭 나눔'은 닭고기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10년 넘게 이어온 대표적인 나눔 사업이다. 한국토종닭협회는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매년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몸에 좋은 토종닭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토종닭 소비 촉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이루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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