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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보훈/애국
공군 호주 '2026 피치블랙' 훈련 참가∙∙∙다국적 편대군 지휘
기사입력: 2026/08/04 [17:31]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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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갑 기자

 대한민국 공군이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린 다국적 연합공중훈련 '2026 피치블랙(Pitch Black)'에서 다국적 편대군을 지휘하며 탁월한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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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적 연합공중훈련 '2026 피치블랙'에 참가한 우리 공군의 KF-16이 참가국 항공기 축하비행을 위해 호주 민딜비치 상공으로 진입하고 있다.     

 

피치블랙 훈련은 2026년 7월 17일 시작해 8월 7일까지 호주 다윈 인근에서 진행한다.

 

대한민국 공군은 피치블랙 훈련에 KF-16 전투기 6대와 100여 명의 장병을 파견해 미국, 일본, 독일 등 16개국과 고강도 연합공중작전을 수행 중이다. 

 

현지 적응을 마치고 7월 27일 본 훈련에 돌입한 공군은 이번 훈련에서 여러 국가의 다양한 기종과 편대를 구성해 주야간 총 62소티(sortie·출격 횟수)를 비행한다. 또한 적 핵심 표적을 타격하는 항공차단(AI)과 가상의 공중위협에 대응하는 방어제공(DCA) 등 복합적인 공중작전을 소화하며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공군은 다국적 연합전력을 총괄하는 임무지휘관(MC)을 맡아 글로벌 리더십을 입증하고 있다. 7월 29일 첫 임무지휘관으로 나선 나형신 대위는 7개국 30여 대의 항공전력을 성공적으로 지휘했다.

 

공군은 24시간 운영하는 임무계획반(MPC)에도 참여해 다국적 전력의 세부 임무를 정밀하게 조율하며 각국의 임무 수행력을 분석·평가하고 있다.

 

앞서 본훈련에 앞서 우리 KF-16 편대는 7월 20일 호주 공군 F-35A 편대와 우정비행을 진행했다.

 

20전비 123전투비행대대 박창준(대위) 조종사는 "모든 임무요원이 팀워크를 발휘해 훈련 중"이라며 "남은 훈련도 한 치의 오차 없이 수행해 어떠한 위협에도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국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대한민국 공군을 응원하기 위해 7월 30일부터 사흘간 현장을 찾은 채운기(소장) 공군공중전투사령관은 주요 참가국 지휘관들을 만나 군사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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