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평화유지활동(PKO)으로 아프리카 남수단에 평화의 빛을 밝힐 남수단재건지원단(한빛부대) 21진 환송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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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3월 31일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한빛부대 21진 환송식에서 파병 장병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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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2026년 3월 31일 국제평화지원단에서 한빛부대 21진 환송식을 개최했다"라며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주관한 행사에는 파병 장병과 가족 등이 참석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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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한빛부대 21진 환송식에서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파병 장병들에게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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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제평화 유지에 이바지하는 국군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고국을 떠나 1만㎞ 넘게 떨어진 남수단으로 장도에 오르는 한빛부대원의 용기와 뜨거운 애국심에 무한한 신뢰와 경의를 표한다"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끈끈한 전우애로 하나로 뭉쳐 아프리카 남수단에 평화의 빛을 밝히고 돌아와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빛부대 21진에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장병들이 많다. ▴부자가 함께 파병하는 최상영 상사와 최지환 상병 ▴해외 파병 경험이 있는 부친의 뒤를 이어 박현정·최원민 대위와 허성우 중사 ▴해외 파병 경험이 있는 배우자와 오빠에 이어 아내인 오한나 소령의 사연 등이 알려졌다.
한빛부대는 2013년 유엔 요청에 따라 남수단에 처음 파병한 후 도로·시설 복구, 의료 지원, 민·군 협력 활동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현지 주민들로부터 '신이 내린 축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1진 장병들은 지난 13년간 이어진 전통과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8개월간 남수단 보르 지역 일대에서 평화유지활동을 수행한다.
부대는 재건지원 임무와 함께 한국어·태권도 교실, 한빛직업학교 운영 등을 통해 현지 주민과의 교류 및 문화협력 활동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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