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시장 원강수) 보건행정과(보건행정팀)는 "2025년 6월 26일 네팔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원주시보건소를 방문해 공공보건 시스템 운영 현황에 대한 벤치마킹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국제금융기구인 세계은행과 협업으로 추진하는 '한국 건강보험제도 및 디지털 헬스 사업 국제 연수 과정'의 일환이다.

네팔 보건의료∙세계은행 관계자 20여 명은 원주시보건소를 방문해 1차 의료, 원격진료 현황에 관한 브리핑 후 건강상담실 체험과 시설 전반에 대해 둘러봤다.

네팔은 인구의 80% 이상이 농촌과 산간 지역에 살고 있다. 방문단은 의료 취약 지역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개선을 위한 원격 진료 사업에 큰 관심을 가졌다.

임영옥 원주시 보건소장은 "의료 취약 지역의 1차 보건의료 운영 경험 공유가 네팔의 보건의료 문제 해결과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