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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334억 원 투자 '대탄도탄(CBM) 작전 모의 모델' 체계 개발 돌입
기사입력: 2025/06/23 [14:03]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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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갑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이 334억 원을 투자해 '대탄도탄(CBM, Counter Ballistic Missile) 작전 모의 모델' 체계 개발에 돌입한다.

 

 

방위사업청은 "2025년 6월 17일 연구개발 주관기관인 LIG넥스원(주)에서 날로 고도화하고 있는 적 탄도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탄도탄(Counter Ballistic Missile)작전 모의 모델'의 체계 개발 착수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대탄도탄작전 모의 모델' 체계 개발은 총 334억원을 투자해 기존 단일 무기 체계별 절차 숙달 중심의 제한적인 훈련이 아닌 실제 작전 환경과 유사한 통합 연습과 훈련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하고 다양한 탄도탄 위협 상황을 구체적으로 반영한 모델을 2028년까지 개발하는 사업이다.

 

'대탄도탄작전 모의 모델'은 컴퓨터 기반 모형화와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미사일 발사 징후 탐지부터 요격과 타격 절차, 피해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가상 전장 환경에서 단계적으로 가상 환경에서 실전과 같이 훈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휘관과 참모의 전쟁 수행 능력과 실전 대응 역량 강화 그리고 국내 방위 산업 기술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미군 사용 모델이 아닌 독자적인 대탄도탄작전 모의 모델을 확보해 한국형 3축 체계(Kill Chain, KAMD, KMPR)의 실질적인 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향후 독자적인 탄도미사일 대응 훈련 기반을 마련한다는 장점이 있다.

 

방위사업청 정재준 첨단기술사업단장은 "이번 체계 개발 사업을 완료하면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 기반의 실전적이고 통합 훈련 환경을 조성해 탄도탄 대응 작전 능력이 실질적으로 발전하고 국내 방위 산업의 기술 경쟁력 또한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방위사업청은 향후에도 본 사업이 계획한 목표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하고 철저한 사업 관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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