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최근 서울 로카우스에서 김명수 합참의장 주관으로 '25년 전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안보∙외교, 정책∙전략, 정보∙작전, 전력, 과학기술∙정책 홍보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30여명의 정책자문위원들과 합참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책자문위원들은 ▴미∙중 전략경쟁에서 우리 군의 역할 ▴최근 북 위협 변화에 따른 대응 방향 ▴AI,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등 첨단 군사역량 강화방안 등 주요 국방군사 현안과 관련해 합참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를 주관한 김명수 합참의장은 "우리 군은 북한의 고도화한 핵∙미사일 위협과 재래식 전력 현대화 추진에 대비해 한미 일체형 확장 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 등 첨단 과학기술 기반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전력증강을 추진 중"이라며 "자문위원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우리 군은 흔들림 없이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 군사 대비 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압도적 능력으로 적의 도발을 억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명수 의장은 "우리 군과 합참 발전을 위한 정책자문위원들의 적극적 노력에 대해 감사함을 표한다"라며 자문위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