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2025 대한민국 육군 호국음악회'(이하 호국음악회)를 개최했다.
▲ 육군 군악의장대대와 출연진들이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2025년 6월 1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육군 호국음악회'에서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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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2025년 6월 1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육군 호국음악회' 공연에 앞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거수 경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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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에서 열린 이번 호국음악회는 '육군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고현석 육군참모차장 주관으로 무공훈장 수훈자의 유가족들과 6∙25전쟁 참전용사, 보훈단체, 군 장병, 일반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 육군 군악의장대대와 출연진들이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2025년 6월 1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육군 호국음악회'에서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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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군악의장대대와 출연진들이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2025년 6월 1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육군 호국음악회'에서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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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총 3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 '위국헌신'이라는 주제 공연은 6∙25전쟁 당시의 치열한 전투 상황을 모티프로 제작한 관악곡 '용의 전투'와 낙동강 전투에서 아군이 보여준 임전무퇴의 기상을 표현한 육군 창작뮤지컬 주제곡 'Stand or Die'가 연주됐다.
▲ 육군 군악의장대대와 출연진들이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2025년 6월 1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육군 호국음악회'에서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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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군인본분' 파트에서는 참전 용사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가곡 '그리운 금강산' 공연 등을 진행했다. 이어진 3부 '책임완수' 주제 공연은 육군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관악곡 'Vision of Hope' 등을 연주했다.
육군은 본 공연에 앞서 6∙25전쟁 참전용사의 숭고한 헌신을 예우하는 화랑무공훈장 전달식을 진행했다. 아버지 故 오옹주 상사를 대신해 훈장을 받은 오창도 씨는 "아버지처럼 나라를 지켰던 분들과 지금 나라를 지키고 계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연주 지휘를 맡은 육군 군악의장 대대장 황승주 중령은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자세로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육군의 일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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