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공립어린이집 원아들이 자선 바자회 수익금을 아동양육시설 '자신보육원'에 전달했다.
원주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원장 이진영)∙우산어린이집(원장 김진미)∙태일어린이집(원장 김경숙)은 2024년 10월 28일 바자회 수익금 102만 9천 원을 아동양육시설인 자신보육원(시설장 최효순)에 전달했다.
공립어린이집의 '다가치 경제놀이' 바자회에 참여한 원아들이 직접 물품을 준비하고 주문을 받아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경제 개념과 협력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수익금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아동양육시설인 자신보육원에 전달해 필요한 물품 구입과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진영∙김진미∙김경숙 원장은 "이번 경제놀이를 통해 원아들이 단순한 놀이 이상의 교육적 가치를 경험했으며 학부모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달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서로 돕고 나누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손진영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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