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주최하고 아시아엔듀로시리즈, 사단법인 지피에스가 주관한 '제2회 원주시장배 국제산악자전거대회'가 2024년 9월 7일과 9월 8일 원주산악자전거파크에서 대한민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 외국인 100여 명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엔듀로(EDR)와 다운힐(DH) 경기로 치뤄졌다. 일본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8개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국가를 대표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엔듀로(EDR) 종목은 원주산악자전거파크의 7개 코스 총 35.9km의 기록과 다운힐(DH) 종목 2개 코스 총 4km의 기록을 합산해 승자를 가렸다.
대회 결과 다운힐(DH) 엘리트 남자부는 이진형(대한민국) 선수가 2개 코스 합산 05분 05초, 엘리트 여자부에서는 양찌유(중국) 선수가 07분 57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엔듀로(EDR) 엘리트 남자부는 히로시 사사키(일본) 선수가 7개 코스 합산 24분 20초, 엘리트 여자부는 미호 키쿠치(일본) 선수가 28분 32초로 우승했다.
동호인 부문은 다운힐(DH) 그랜드마스터부 이세훈(대한민국) 선수가 06분 01초, 마스터시니어부 김정방(대한민국) 선수가 06분 07초, 주니어부 강하준(대한민국) 선수가 05분 30초를 각각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엔듀로(EDR) 마스터 A부는 SUGIANTO(대만) 선수가 26분 19초, 마스터 B부 BHAKTI TARUNA(인도네시아) 선수가 30분 47초를 각각 기록하며 1위를 거머쥐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참가자와 관중들의 안전과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2023년도 대회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와 참가자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원주가 아시아의 산림레포츠 중심지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로 삼아 대회 이후에도 지역민의 산림 레저 활동과 연계해 역동적인 숲으로 거듭나도록 관련 시설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과 산림휴양팀(☎033-737-30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진영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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