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애국/안보/보훈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독립운동가 후손 유도 메달리스트 허미미 선수에 축전
기사입력: 2024/07/30 [15:33]   월드스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손진영 기자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이 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57kg급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선수에게 축전을 대한체육회를 통해 전달한다.

 


허미미 선수는 일제강점기인 1918년 8월 항일 격문을 붙이고 항일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되어 1년 간 옥고를 치르고 출옥 3일 만에 순국한 독립운동가 허석 지사(1991년 애국장)의 후손(5대손)이다.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는 사실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파리에서 태극기를 들어 올린 독립운동가 후손의 쾌거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밝혔다.

 

허미미 선수는 재일교포로 일본에서 태어났다. 작고하신 할머니의 뜻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획득하고 국가대표로 나섰다. 허미미 선수의 이번 은메달은 8년 만에 대한민국 여자 유도 선수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영예로운 기록이다. 

 

강정애 장관은 축전에서 "8년 만의 올림픽 은메달이라는 값진 선물을 안겨준 허 선수의 땀과 노력에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허미미 선수가 유도선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곁에서 힘이 되어 주신 가족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자 작고하신 할머니의 뜻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온전한 대한국인이 되어 이룬 성과는 우리 국민과 250만 보훈가족들에게 큰 감동이다. 언제나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정애 장관의 축전은 대한체육회를 통해 허미미 선수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손진영 기자 wsnews@daum.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