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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
'어게인 투란도트' 3대 테너 플라치도 도밍고∙∙∙지휘자 자격 내한
기사입력: 2024/07/30 [15:10]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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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동 기자

 3대 테너 중 한 사람인 플라치도 도밍고가 2024년 12월 코엑스에서 공연하는 '어게인 투란도트'에 지휘자로 합류해 내한한다.

 


플라치도 도밍고는 루치아노 파바로티∙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쓰리 테너라는 브랜드를 탄생시킨 주역이다. 2007년 타계한 루치아노 파바로티 그리고 현재 건강문제로 무대에 설수 없는 호세 카레라스와 달리 플라치도 도밍고는 83세의 고령임에도 지휘자와 바리톤으로 계속 활약 중이다. 

 

플라치도 도밍고는 60년을 활동하며 4,000여 회 이상을 노래한 전설이다. 또한, 성악가 외에도 지휘자로도 병행하며 뉴욕 '메트로 폴리탄'∙밀라노 '라 스칼라'∙런던 '로열오페라' 등에서 지휘했다. LA 오페라극장과 LA 필하모닉 총감독이자 지휘자로 15년 이상을 역임했다.

 

또한, 도밍고는 자신의 이름을 건 '도밍고 콩쿠르'와 다수의 COMPETITION을 통해 성악가 인재를 발굴했다. 그가 발굴한 오페라 가수들은 세계 유명 오페라 극장들에서 노래하고 있다. 

 

플라치고 도밍고를 아끼는 클래식 애호가는 한국을 다시 찾아 지휘봉을 잡은 그의 모습에 깊은 감동과 음악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확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어게인 투란도트'는 2003년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공연한 오페라 '투란도트' 신드롬의 진한 감동과 더욱 업그레이드한 출연진과 무대에 대한 열정으로 기획했다. 

 


파바로티 이후 가장 잘 어울리는 칼라프 역의 성악가로 평가받고 있는 칼라프 유시프 에이바조프∙브라이언 제이드∙알렉산터 안토넨코 등이 내한한다. 

 

이탈리아 출신의 작곡가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인 '투란도트'는 고대 중국 황실을 배경으로 화려한 무대와 주요 배역의 아리아 그리고 합창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남자 주인공 역의 칼리프가 부른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난이도는 매우 높으면서도 전 세계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곡이다.  

 

한기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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