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 교육생 김재민 육군 대위가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을 받았다.
▲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 교육생인 김재민 육군대위가 최근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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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대위는 2024년 4월부터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 교육생으로 선발되어 현재 교육을 받고 있다. 김재민 대위는 20살에 처음으로 헌혈을 시작했다. 헌혈은 친한 친구가 큰 수술을 앞두고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것이 시작이 됐다. 이후 10년 간 꾸준히 헌혈을 하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며 100회를 달성했다.
꾸준히 헌혈을 하며 군 간부로 복무 중 2020년 소대장 시절 한 병사의 어머니가 수술을 위해 현혈증이 다수 필요하다는 사연을 접하고 본가에 보관하던 헌혈증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을 받은 김재민 대위는 "개인 시간을 할애해 꾸준히 헌혈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작은 선행이 누군가에게 인생의 큰 힘이 될 수 있으니 앞으로도 꾸준한 자기관리로 헌혈을 지속하겠다"라며 "많은 장병이 헌혈에 동참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헌혈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손진영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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