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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경제일반/IT
전국한우협회, 7월 3일 13시 서울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부근 한우반납 투쟁(우천시 강행)
"한우법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 강력 비판∙농림축산식품부의 잘못된 태도 바로잡을 것"
기사입력: 2024/07/01 [16:51]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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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이 대거 포진된 제21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만장일치로 통과한 뒤 공무 소홀로 민중 뭇매를 맞은 법제사법위원회를 뛰어넘어 국회 본회의로 직회부, 김진표 당시 국회의장 권한 상정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한우법(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이 기쁨의 눈물을 흘린 것도 잠시, 만 하루 만에 윤석열 대통령은 한우 농가를 살리고 미래 지향적인 국익 방안을 담은 이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우리나라 행정 수반이자 국군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 선거 당시 한우농민과 약속했던 한우법 국회 통과 공약을 무참하게 날리며 국가 위기 시 지켜내야 할 우리의 소중한 식량 안보와 주권도 함께 날렸다.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앞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정부 고위 공직자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우법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우산업 관계자인 A씨는 농심에 귀 기울이기는커녕 답을 미리 정한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을 차제에 벌거벗은 임금님 만들려는 술책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과 목소리가 도처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우려는 현재 대통령 탄핵 희망 상승률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다. 정부는 소비자 물가가 오를 때마다 할당관세 무관세 수입 등으로 한우농가의 재산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다른 축종과 다른 한우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아니한 채 대출 상환기한을 다른 축산업과 동일하게 적용해 행정 편의주의 오명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처럼 정부가 국내 소비자 물가를 잡는다는 핑계로 한우농가의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자 더 이상은 못 참겠다며 대통령과 정부의 대오각성은 물론 한우산업 정책을 제대로 펼칠 것을 강하게 요구하는 한우밥납 투쟁이 7월 3일 서울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열린다. 

 

▲ 전국한우협회 한우반납 투쟁 집회 이미지. 무단 복사 게재 허용  © 김용숙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2024년 7월 3일 오후 1시 서울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부근에서 한우반납 투쟁 집회
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1시 서울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부근에서는 10만 한우농가(한우농가 가족 수를 합하면 수백만 명+α)가 대통령실과 정부, 여야 국회를 향해 한우법 제정(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 한우암소 2만두 긴급 격리 사료가격 즉시 인하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 2년 연장 및 분할상환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최저 생산비 보장 대책 마련 ❍농업(한우) 예산 확대 ❍산지가격-소비자가격 연동제 시행 ❍ 수입축산물 무역 장벽 마련) 등의 주요 내용을 요구할 계획이다.

 

집회는 ❖문화공연 ❖한우영상 시청 ❖농민의례 ❖농민가 제창 ❖참석자 소개 ❖삭발식(전국한우협회 중앙회 회장, 부회장, 감사, 도지회장 등 협회 임원) ❖대회사(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격려사(여야 국회의원) ❖한우영상 시청 ❖농축산 분야 단체장 연대사 ❖문화공연 ❖투쟁사(한우협회 도지회장, 시군지부장, 회원)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한우기증식) ❖한우농가 요구사항 전달(여야 당대표 및 지역구 국회의원실 방문 전달) 순으로 진행한다.

 

집회 현장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이자 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원택 국회의원 및 문금주∙송옥주∙윤준병∙이병진∙박수현∙문대림∙이춘석∙한병도∙정동영∙박희승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선교∙서천호∙성일종∙박상웅 국회의원,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이 참석한다. 농축산 분야 단체장은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손세희 회장 ▴농민의길 하원오 상임대표 ▴전국먹거리연대 양옥희 상임대표 ▴소임상수의사회 김성기 회장 등 다수 인사가 참여해 전국 수백만 한우농가 가족들 열망 해결에 힘을 합친다. 

 

전국한우협회는 홈페이지에 "한우농가 여러분, 그 어느 때보다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지금 힘겹게 버티고 있는 한우농가에 농협은 사룟값과 도축수수료를 인상했고 정부는 무대책으로 방관했으며 대통령은 '한우법'을 거부했습니다. 이제, 우리의 분노를 확실하게 표출하여 '이 땅 위의 자존심 한우'의 굳센 결기를 보여야 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여의도로 집결하여 방임자들을 심판하고 우리 후손에게 안정적인 한우산업의 희망을 보여줍시다. 더 이상의 소값 폭락은 없어야 합니다. 두 번의 기회는 없습니다. 오직 전국한우협회로의 단결로 하나 된 모습만이 정부의 잘못된 태도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한우산업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단일 생산자 단체, 전국한우협회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가자! 서울로!"라는 글을 게재하며 한우생산농가 생존권 사수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이 2024년 6월 25일 오수 2시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위원장 이원택 국회의원)과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위원장 어기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국회의원 및 문금주∙문대림∙서삼석∙송옥주∙윤준병∙이병진∙임미애∙임호선∙주철현 국회의원)들이 개최한 농민단체 대표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요구안을 설명하고 있다.  © 김용숙 기자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은 1일 본지 통화에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국한우생산농가분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협회 회원 농가분들이 저에게 주신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7월 3일 우리 전국한우협회의 단결된 힘을 정부와 여야 국회에 널리 알리고 제대로 된 한우산업정책 실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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