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보건소는 2024년 7월부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괸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과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했으며 7월부터 6개월간 전용 앱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거나 식생활, 신체활동, 투약관리 등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노인장기요양 1~5등급을 받아 요양서비스를 받거나,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2024년 지원대상은 총 210명으로 경제적 취약계층 등 70명을 우선 선정했으며 2023년 8월 이후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신청 대기중인 어르신을 포함해 만 65세 이상 140명을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체성분 측정), 자동혈압계 등 디지털 측정기기를 대여해준다. 또한, 전용 앱‘오늘건강’을 통해 매일 걷기, 약 먹기, 혈압·혈당 재기 등 미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지하는 등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만,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고 디지털 측정기기를 블루투스를 연동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므로 스마트폰이 없거나 아이폰, 피쳐폰, 저사양의 스마트폰 소유자는 서비스 진행이 불가하다.
참가신청은 6월 28일까지 원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전화(☎033-737-4089, 4052)하면 된다. 대상자는 상담 후 선착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원주시 건강증진과(방문보건팀) 관계자는 “ICT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손진영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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