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김춘진 사장)는 2024년 6월 11일 국립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와 업사이클링 테마공원 탐나라공화국㈜(대표 강우현)을 방문해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속 가능한 ‘청정 제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왼쪽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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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국립제주대학교는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안전한 공공 급식으로 학생 건강제고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 육성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 오른쪽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탐나라공화국㈜ 강우현 대표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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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탐나라공화국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국내외 확산과 ESG(E: Environmental protection·환경 보호, S: Social responsibility·사회적 책임, G: Governance improve·지배구조 개선·투명경영)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업사이클링 테마공원 ‘탐나라공화국’은 남이섬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강우현 대표가 기획·설립한 국내 최초의 평생교육 공원으로 환경보호와 인문∙예술∙자연과학을 포괄하는 독창적인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일컫는 제주도 역시 탄소배출 증가에 따른 기후 위기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라며 “청정 제주를 지키는 동시에 세계적인 친환경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저탄소 식생활에 대한 제주 지역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후 위기가 점차 심각해짐에 따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21년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현재 미국 아마존∙중국 알리바바∙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6개국 69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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