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환경과(자연환경팀)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모집 결과 총 77농가를 선정해 예산 1억5천8백 만을 지원한다. 2024년 1월 접수를 시작해 1차 28농가, 2차 49가구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전기 및 철선 울타리, 그물망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농가에 총사업비의 60%(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피해예방시설 설치 완료 후 보조금 정산서와 증빙 서류를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단, 피해예방시설의 용도 외 사용 예방을 위해 향후 5년간 사후관리를 해야 하며 무단 철거 및 훼손 시 지급된 보조금은 전액 환수된다.
이정용 원주시청 환경과장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으로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도모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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