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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생태하천과, '원주천댐 건설공사 본댐 축조 기념행사' 개최
기사입력: 2024/05/09 [16:42]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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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 기자

 원주시 생태하천과(하천시설팀)는 2024년 5월 9일 판부면 신촌리 일원에서 ‘원주천 본댐 축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원주천댐 제체 콘크리트 타설 등 주요 공정이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현장 공사 관계자 및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원주천댐 건설공사는 2019년 7월 5일 착공해 현재 공정률 95%를 달성했으며 조경공사 등 잔여 공정과 2024년 6월 장마 기간 시험 운영 등을 거쳐 2024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판부면 신촌리 833번지 일원 높이 46.5m, 길이 210m, 총저수용량 180만톤 규모의 콘크리트 중력식댐으로 총사업비 906억 원을 투입했다.

 

▲ 원주천댐 전경  © 월드스타


원주천댐은 지자체 주도로 이루어진 ‘전국 최초 지역 건의 홍수조절댐’으로 2014년 주민설명회로 시작해 추진협의회 구성 등 지역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 원주천댐  © 월드스타

 

원주천댐은 평소에는 한탄강댐, 군남댐과 같이 자연 하천 형태로 물을 흐르게 하고 홍수기에 수문을 통해 유량을 조절하며 본댐 상·하류에는 둘레길과 어린이놀이터, 야외무대, 풋살장, 공원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사진 왼쪽 네 번째)은 “원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원주천댐 건설사업이 안전사고 없이 큰 산을 넘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공사관계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수해로부터 안전한 원주시를 위해 학성저류지 사업도 조기 완료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천댐 건설은 학성저류지와 함께 원주천 유역의 200년 빈도 홍수방어능력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2005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의 ‘섬강수계 유역종합치수계획’에서 원주천댐 건설 필요성이 제시된 이후 20년 만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손진영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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