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언론국민연합과 새미래포럼(회장 전진국)은 1월 17일 14시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인 김기현 국회의원을 초청해 「김기현에게 묻고 답하다」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2023년 3월 8일이다.

충청권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날 강연회에서 김기현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후 충남도민과 좌담을 통해 국민통합,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위기,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등 한국사회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법 찾기에 나선다.

 
이번 김기현 의원 초청 강연회는 자칫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정치권과 언론의 관심이 쏠려 다소 지방과 지방의 위기에 대한 관심이 옅어지는 가운데 지방과 함께 대한민국의 동반성장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

김기현 의원은 우리나라는 사회 갈등 수준이 점점 증가하는데도 갈등 관리 시스템의 작동이 미흡하고 국민 통합 수준도 미흡한 실정이라며 갈등관리시스템 작동 및 국민통합 제고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국가의 인구감소와 수도권으로의 인구집중으로 지방의 소멸 가능성이 현실화 되고 있다”라고 진단하며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은 기업이 유치되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세제 혜택 및 민간투자 지원, 청년유입 및 정착 지원, 지방자치단체의 자구노력과 그에 대한 지원 등 정부의 지원제도 다변화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약자와의 동행은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져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하길 희망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