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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경제
"가축 생명 담보 파업으로 가금육 가격 오르면 소비자분들 피해도 고스란히..."
가금생산자단체 "정부와 화물연대 간 조속하고 원만한 합의 바라..."
기사입력: 2022/11/29 [19:23]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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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가금생산자단체가 2022년 6월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가금농가가 큰 피해를 당한 일을 떠올리면서 '이번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되어 제2, 제3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화물연대 간 원만한 합의가 조속한 시일 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사)대한양계협회·(사)한국육계협회·(사)한국토종닭협회·(사)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사)한국오리협회 등 가금생산자단체는 29일 이러한 내용의 성명을 본지에 전달했다.

 

 

성명에 따르면 전국 가금농가들은 2022년 10월 17일 경북 예천군에서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최근 충북, 경기, 전북, 전남 등 전국적으로 확산일로에 있어 밤낮없이 철저한 차단방역에 매진하고 있다. 게다가 12월 29일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가금농가들은 AI 차단방역뿐만 아니라 가축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질 높은 사료와 영양제 공급 등 철저한 사양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가금생산자단체는 성명을 통해 "화물연대 종사자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한 단체행동은 충분하게 공감하고 이해한다"면서도 "파업으로 인해 사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가축이 굶어 죽는 비극적인 상황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축산농가의 가축 생명에 관한 모든 운송은 어떠한 문제나 조건 없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해줄 것"을 촉구했다.

 

가금생산자단체는 성명 끝머리에서 2022년 6월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인해 가금산업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이번 파업이 장기화되어 제2, 제3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화물연대 간의 원만한 합의가 조속한 시일 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지금으로부터 십수 년 전 사실과 다른 오보 남발로 가금산업이 위기를 맞자 관련 매체 A국장 모가지를 잡아 비틀며 거칠게 항의하는가 하면, 후원 용역으로 거짓 연구자료를 공개한 ㄱ 아무개 교수를 크게 혼낸 결과 사실관계를 바로잡은 바 있는 사단법인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본지 통화에서 "이번 파업으로 가금육 가격이 오르게 되면 사랑하는 소비자분들께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다. 또한, 화물연대 노동자분들의 파업으로 인해 미제 등 해외 수입육이 소비자 식탁 위에 오르면 가금농가 동지들은 헌법으로 보장받아야 할 재산권 사수는커녕 생존권도 지킬 수 없다"라고 크게 우려하며 "며칠 전 생계 위기로 또 한 분의 가금농가 동지분이 하늘로 가셨는데, 과거 역대 정부 때부터 '을(乙) 중의 을'로 무시당하며 살아 온 가금농가가 자신들의 사익만을 챙기는 집단 이기주의로 인해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거나, 또는 앞으로 다가올 괴로운 현실을 예견하면서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는 일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역설했다.

 

시민단체A를 운영하는 신정록 씨는 "정부(국토교통부)와 대치 중인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 노동자분들의 희망이 여야 국회의원들의 가식적인 행동(이를테면, 앞으로는 하는 척, 뒤로는 안 하는 행위, 예를 들면 품목 확대 관련 법안 발의 후 통과까지 노력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관련 행동을 하지 않는 해태(懈怠, 여기서는 여야 국회의 입법 관련 근무 태만), 또는 억울하신 화물연대 노동자분들의 정당한 주장을 제대로 톺아보지 않고 오히려 자당 지지율 상승에 악용하는 파렴치한 행태, 특히 이미 화물연대 노동자분들이 희망하시는 관련 조항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아서 정부와 지속적인 오해가 쌓이게 하는가 하면 정부 역시 화물연대 노동자분들이 왜 이러한 요구를 하는지 제대로 보고 제대로 듣고 제대로 된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국익과 민중을 아끼는 국가적 과업을 충실히 이행해야 하는데도 그저 자신들 짧은 소견에 따른 선택적 정의가 빚은 허위 보고서 작성·제출 등으로 국가수반을 속여서 그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나쁜 행위 등을 지양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 여야 국회의원 일부 위정자를 싸잡아 비판하는 동시에 화물연대 지도부에는 "이번 파업과 관련해 국회 법안 발의 현황 및 특히 발의 법안 중 관련 조항을 좀 더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분석했으면 좋겠다. 절대 여당 국회의원이든, 야당 국회의원이든 함부로 믿으시고 신뢰하시다가는 그들에게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만 당하실 것이니, 질책과 칭찬을 반반 비율로 섞어서 여야 국회를 제대로 활용하시는 방향으로 파업 전략을 잘 짜시기 바란다. 여러분의 열망이 하늘 끝에 닿아서 같은 사람인데 치사하지 않게 살 수 있는, 맑고 밝은 미래가 올 때까지 저와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함께 뜻을 모으고 기도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나... 이번 파업으로 지난번처럼 가금농가분들께 슬픔(▴사업 도산 ▴도로 주행 거리에 대못=운전자 사망 직결 위험)을 안겨드리는 것은 절대 안 된다. 그분들 정말 불쌍하시다"라고 말했다. 발행인 주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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