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는 8월 4일 ㈜넥슨 (대표 이정헌)·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신상용)와 장애인기관 소그룹 여행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 왼쪽부터 ㈜넥슨 최성욱 본부장, 그린라이트 김선규 회장, 한국관광공사 정기정 실장  © 월드스타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6월 21일 ㈜넥슨 한국관광공사의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한국 관광 홍모 및 관광객 유치 확대’에 관한 업무 협약 연장선으로 진행했다.

협업 콘텐츠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한국관광공사 기부 이벤트’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은 총 1억 원이다. 기부금은 ‘던파모바일’ 게임 참여 유저가 한국관광공사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크리쳐 ‘마스코트 호종이’와 칭호 ‘Feel the Rhythm of KOREA’를 구매한 금액으로 조성했다.

사)그린라이트는 기부금을 ‘모험가님들과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여행’이라는 사업을 9월부터 연말까지 장애인기관 11개소에 소그룹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사업을 진행 중인 장애인관련기관이며 장애인/비장애인으로 구성한 최소 20명을 기준으로 ‘춘천’ 또는 ‘여수’ 중 한 곳의 여행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필수 여행코스인 킹카누(춘천여행), 여수해상케이블카(여수여행)를 포함해 자유롭게 일정을 수립하면 된다. 킹카누와 여수해상케이블카는 휠체어사용자도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대표 관광상품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1박 2일간 이동을 위한 숙박비, 식음료비, 관광지 입장료 등 최대 500만 원(20명 기준)을 지원하며 전세버스도 추가로 지원한다.

↓모험가님들과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여행 공고

사)그린라이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장애인기관에 대한 여행 지원이 많이 중단된 상황에 이번 계기로 장애인기관에 대한 여행지원이 다시 시작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에 도움을 준 ㈜넥슨과 한국관광공사에 감사 뜻을 전했다.

한편 사)그린라이트는 2015년 설립해 초록여행, 휠셰어 등 장애인 여가문화 분야에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간 12,000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에게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