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은 2022년 6월 30일 ‘지역문제발굴단’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 지역문제발굴단에 참여한 전국 20여개 대학, 150여 명의 참가자가 7월부터 10월까지 3개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 ♡대견하고 믿음직한 우리 희망둥이들♡  © 김용숙 기자

지역문제발굴단은 행정안전부 ‘2022년 실패박람회’와 함께하는 자율 기획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국 20여 개 대학에서 150여 명이 참가했다.

지역문제발굴단에 참여한 학생들은 7월부터 10월까지 3개 미션을 수행하며 10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팀에 장관상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주요 미션은 ▴지역 문제를 발굴하여 온라인 플랫폼 ‘로컬실록지리지’에 게재하라 ▴발굴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제시한 기획서를 작성하라 ▴발굴 과정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라 등이다.

▲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윤석 센터장이 지역문제발굴단 사업 배경과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김용숙 기자

한편 이 프로그램은 지역문제발굴 및 해결에 특화한 온라인 집단지성 플랫폼인 ‘로컬(路傑)실록지리지(www.localheroes.kr)’를 활용해 운영하는 것이다. ‘로컬(路傑)실록지리지'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중부권 창업교육 거점대학 컨소시엄을 비롯한 42개 기관이 2021년 12월 로컬 혁신과 창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발족한 협의체를 같은 이름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구축했다. ‘로컬실록지리지’는 사용자가 문제발굴 및 문제해결 활동과 경험을 온라인에 게재하게 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다른 사용자와 협력·공유할 수 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김영수 사무총장은 "문제를 탐색하고 발굴해서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기업가정신의 기본이며 ‘로컬 창업과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성공은 문제를 향한 도전과 실패라는 작은 조각들이 모여서 된 것이라는 인식을 전파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