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덕섭)는 7월 22일까지 ‘경기도형 자치경찰 정책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자치경찰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경기도 치안정책에 대한 도민 의견수렴을 위한 것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한 경기도형 자치경찰 정책 발굴과 주민서비스 중심의 자치경찰제 구현을 위해 마련했다.

공모주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청소년·아동·노인 등) ▴교통안전 등 3개 분야다. 공모 참여는 경기도민뿐 아니라 경기도 소재 직장인 또는 학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경기도의 소리(vog.gg.go.kr)나 경기도 통합공모(www.gg.go.kr/gongmo)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안내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한 제안은 1차 실무부서 심사와 2차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금상 1명(50만 원), 은상 2명(각 30만 원), 동상 2명(각 20만 원), 노력상 5명(각 10만 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덕섭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도민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2021년 7월 1일 발족했다. 경찰이 수행하는 업무 가운데 ▴생활안전(사회적 약자보호·가정폭력, 학교폭력 예방 등) ▴교통안전 활동 ▴지역 경비 등 자치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