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나눔/기부·선행·복지
국가보훈처 "전사‧순직 군인 2,048명의 유가족 찾습니다"
기사입력: 2022/01/13 [11:38]   월드스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김용숙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육군본부(참모총장 남영신)는 1월 13일부터 각 기관 홈페이지에 전사‧순직한 군인 2,048명의 명단을 공개해 본격적인 유가족 찾기에 돌입한다.

 

국가보훈처 등이 이번에 공개한 2,048명의 명단은 6·25전쟁부터 1986년까지 사망한 자 중 육군 재심의 후 전사‧순직이 결정됐지만, 유가족에게 통보되지 못한 군인 명단으로 소속·군번, 이름·생년월일, 지역 등이 포함됐다.

 

그동안 육군은 1996년부터 2년간 직권 재심의를 통해 군 복무 중 사망한 군인 9,756명의 사망을 전사·순직으로 변경했고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유가족 찾기 캠페인을 벌여 7천여 명에게 전사·순직 사실을 통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나머지 2,048명은 주소 불분명 등으로 아직 통보되지 못했다.

 

국가보훈처, 국민권익위원회, 육군본부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에서 배너를 누르면 전사·순직 군인 2,048명의 명단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군인이나 유가족을 알고 있는 경우 전화상담 또는 제보도 가능하다.

 


(↓)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특별조사단 주요 연락처
☎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보훈민원과(044-200-7374, 044-200-7375)
☎ 육군본부 보훈지원과(042-550-7387, 042-550-7391)

 

제보 내용은 자료 분석과 육군본부 검증 등을 거쳐 해당 사례별로 결과를 알려줄 예정이며 심의를 거쳐 국가유공자로 등록될 경우 보훈급여금 및 국립묘지 안장 등 예우를 받을 수 있다.

 

한편 2021년 12월 15일 업무협약을 통해 출범한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특별조사단’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유가족을 찾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적극행정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2022년 1월 13일, 1월 14일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의 취지와 배경, 찾은 사례, 조사 지침 등을 교육하고 많은 사례가 집중돼 있거나 조사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는 직접 방문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전사·순직하신 분들의 유가족을 조속히 찾기 위해서는 당시 동료 전우였던 보훈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가 큰 힘이 된다”라며 “전사·순직 군인 명단을 보시고 생각나시는 이름이 있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제보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6·25전쟁 이후 70여 년이 흐르면서 자료를 찾기 어렵고 주소도 변경되는 등 현실적인 애로사항이 크다”라며 “전사‧순직 군인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예우하기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관심과 제보가 절실하다. 작은 정보라도 소중히 여기고 단 한 분이라도 끝까지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