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4월 8일부터 양주시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로써 경기도 내 10개 지자체에서 배달특급을 만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양주 지역을 대상으로 배달특급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양주는 옥정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 편리한 교통 등이 기대되는 경기북부 중심 도시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양주시 내 가맹점 800여 곳이 배달특급에 사전 입점하며 목표치인 750곳을 뛰어넘었다. 간편 결제를 비롯해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로 결제할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양주시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양주를 포함해 10개 시·군에서 서비스 중인 배달특급은 회원 약 22만3,000명, 가맹점 1만8,600여 곳을 확보하며 배달앱 시장에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4월 말 안성시를 비롯해 5월 안양시, 의왕시 등 지자체로 운영 지역을 확대하면 더 많은 시민과 소상공인이 사용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 특화 및 밀착형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연계 할인 혜택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 서비스 지역을 10개 시·군으로 확장하며 배달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라며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