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국내 도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1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 준비에 돌입했다.
‘2021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는 새로운 도자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 도자 박람회로 10월 1일~10월 10일 네이버에서 개최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4월 9일부터 도예 업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최종 50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 업체에는 ▲각 200만 원 상당 상품 촬영 및 상세페이지 제작 ▲네이버 쇼핑 라이브 ▲유통바이어 초청 구매 상담회 참가 ▲판촉 프로모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경기도 내 도예업체 및 도자 전공대학(원) 졸업 또는 창업 후 2년 이내 신진 작가가 할 수 있다. 4월 30일까지 신청서를 한국도자재단 담당자 이메일 또는 사무실로 현장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도예인들의 온라인 입점과 마케팅 등에 대한 교육 지원을 통해 도예인들의 온라인 매출 증가와 도자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은 2020년 도자 판로 확장을 위해 경기도자 페어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생활도자부터 전통도자, 장신구, 오브제 등 다양한 도자상품 전시를 통해 스토어 방문 수 67만 건을 달성한 바 있다.
구미경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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