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주거위생개선사업 활동이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안겼다.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남기)이 운영하는 연희노인문화센터는 3월 31일 '같이가치 행복단'을 발대식을 진행했다.

9일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같이가치 행복단'은 주거위생개선이 시급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연희노인문화센터 생활지원사와 전담사회복지사로 구성한 봉사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주거위생개선을 위한 봉사단체나 민간 서비스 연계가 어려워지자 주거위생개선이 절실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가 복지사각 지대에 놓이게 되자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같이가치 행복단'을 꾸렸다.

'같이가치 행복단' 활동은 선정조사 시 주거위생개선 욕구가 있는 이들을 선정해 어르신의 동의를 얻어 수행인력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특히 '같이가치 행복단'은 '같이 가치 있는 일을 하면 행복해진다'는 의미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5일 발대식 이후에는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로 구성한 4명의 봉사자가 신규 대상자 선정조사에서 주거위생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댁에 도움을 주어 어르신의 일상을 지원했다.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같이가치 행복단'으로 공동체 의식을 향상하고 지속해서 취약 계층을 돌보기 위한 노인춤돌봄서비스의 수행인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코로나19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사회에 긍정적인 작은 불씨가 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