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관련 예측조사를 시행한 결과 국민의힘 ‘오세훈·박형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김영춘’ 후보를 각각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며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뷰는 2009년 10월부터 국내 조사기관 중 유일하게 선거일 예측조사를 발표해왔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5.7%를 얻어 37.5%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18.2%p 앞서며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예측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006년 제4회 서울시장선거 강금실 후보가 얻었던 27.3% 이후 최저치인 반면, 국민의힘은 같은 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얻었던 61.1%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역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60.1%를 얻어 34.8%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25.3%p 앞서며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예측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006년 제4회 부산시장선거에서 오거돈 후보가 얻었던 24.1% 이후 최저치인 반면, 국민의힘은 같은 선거에서 허남식 후보가 얻었던 65.5%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은 △40대(박영선 51.1% vs 오세훈 46.7%)에서만 박영선 후보가 다소 우위를 보였고 △18/20대(37.3% vs 46.0%) △30대(39.0% vs 52.3%) △50대(43.5% vs 53.3%) △60대(25.3% vs 71.3%) △70대+(24.9% vs 68.6%)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4권역 모두 오세훈 후보가 앞선 가운데 △강남권(박영선 32.8% vs 오세훈 61.7%) △중부권(37.1% vs 55.6%) △강서권(37.6% vs 55.7%) △강북권(41.8% vs 50.5%) 순으로 격차가 좁혀졌다. 부산도 △40대(김영춘 57.7% vs 박형준 40.6%)에서만 김영춘 후보가 두 자릿수 우위를 보인 반면, △18/20대(42.0% vs 46.5%) △30대(41.0% vs 52.0%) △50대(36.5% vs 60.4%) △60대(21.2% vs 74.4%) △70대+(15.9% vs 79.2%)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4권역 모두 박형준 후보가 여유있게 앞선 가운데 △중서부권(김영춘 31.5% vs 박형준 61.8%) △동부권(33.0% vs 63.0%) △중동부권(33.3% vs 61.4%) △서부권(40.7% vs 54.3%) 순으로 격차가 좁혀졌다.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수행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측조사는 공표금지 기간인 4월 4일~6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천 명(가상번호 80%, RDD 유선전화 20%)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세대별·지역별 예상 투표율과 자체 선거변수 등을 적용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9%다.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수행한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측조사는 공표금지 기간인 4월 4일~6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 1천 명(가상번호 80%, RDD 유선전화 20%)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세대별·지역별 예상 투표율과 자체 선거변수 등을 적용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3%다.
월드스타 편집국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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