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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자체(성명/논평)·교육
경기도 시흥 이동노동자쉼터 ‘온-마루’ 개소
기사입력: 2021/03/02 [17:59]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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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기자

 ‘경기 이동노동자 시흥쉼터 온-마루’가 3월 2일 시흥시 신천동에 문을 열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서부지역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마련한 ‘경기이동노동자 쉼터’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노동정책 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구현’ 차원에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이동노동자 맞춤형 휴게 공간 지원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번 온-마루를 포함해 광주, 수원, 하남, 성남 등 5개의 쉼터를 설치했으며 2021년 3월 광명, 7월 부천, 9월 포천 등 3곳을 차례로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에 문을 연 ‘온-마루’는 이동노동자들의 접근성, 주변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해 총 1억3,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천동 두성빌딩(시흥시 신천천동로 7) 2층에 총 221.1㎡(약 67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주요 이용 대상은 대리운전이나 퀵서비스, 택배기사, 집배원 등과 같이 대기시간이 길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이다.

 

시흥쉼터 온마루에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사무실, 휴게실, 회의실, 교육실, 민생경제법률상담센터 등의 각종 시설을 갖췄으며 특히 여성 이동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하도록 별도의 여성 전용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이곳에서는 노무사·변호사와 노동상담, 전직·취업 상담, 금융·건강상담, 자조모임 활성화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복합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운영 시간은 이동노동자들의 근무패턴을 고려해 매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로 정했다. 단,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하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2021년 필수노동자인 택배, 배달라이더, 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기존 거점쉼터 보다 접근이 쉽고 짧게 휴식할 수 있는 간이쉼터를 조성하는 등 이동노동자쉼터 유형 다양화를 추진한다. 특히 기존에 설치한 ‘거점쉼터’와 연계, 접근성·편의성을 고려해 시군별 공공주차장, 유휴지, 광장, 인도 및 버스정류장 등에 ‘부스형’, ‘캐노피형’ 등 다양한 유형의 간이쉼터를 설치할 방침이며 기존 거점쉼터는 휴게공간 제공뿐 아니라 건강, 노동복지, 일자리 등 사각지대 취약노동자를 위한 전문상담 및 교육 기능을 강화한 종합휴게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김규식 노동국장은 “그간 소외됐던 서부지역 택배, 퀵서비스, 대리기사, 집배원 등 이동노동자들이 편히 휴식하고 건강‧노동복지‧일자리 등 사각지대 노동자를 위한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2021년에는 변화하는 노동 환경에 맞춰 짧게 휴식을 취하고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간이쉼터를 곳곳에 설치해 노동 현장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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