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피스텔, 상가 등 집합건물 관리의 어려운 고충 해결 등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집합건물 관리 매뉴얼·가이드를 발간했다.
집합건물 관리 매뉴얼·가이드는 경기도에서 2019년 발주한 ‘경기도 집합건물 관리 개선방안 수립’ 연구용역의 결과물로 입주민과 관리인이 집합건물 관리에 궁금한 사항과 분쟁 시 참고할 수 있는 실무적이고 종합적인 정보로 구성했다.
집합건물 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 그림 설명부터 관리분쟁 솔루션(Q&A), 집합건물법·용어 해설, 법원판례 등 관리단 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수록했으며 관리 현안 사례별 관리가이드를 제작해 언제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도는 집합건물 관리 매뉴얼·가이드는 시·군 집합건물 관련 부서 및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경기도 홈페이지와 경기도 전자북에 게재해 적극적으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집합건물 관리 분쟁 발생을 예방하고자 집합건물관리지원단을 구성해 2019년 3월부터 집합건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민 및 관리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무료자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따라 현장방문 자문이 어려운 경우 영상통화, 전화 등 비대면 자문으로 진행하고 있다.
홍지선 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집합건물 관리 매뉴얼․가이드 발간으로 집합건물 관리 및 분쟁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도민이 집합건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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