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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 이·통장 연수로 인해 집단 감염 감찰 결과 발표
기사입력: 2021/01/10 [17:27]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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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갑 기자

 경상남도는 진주시 이·통장 연수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과 관련 감찰 결과를 발표했다.

 

1월 10일 경남도에 따르면 진주시는 경상남도가 이·통장 단체여행 자제를 요청하고 중대본에서도 2020년 11월 국내 환자 발생이 크게 늘어날 것을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주도 단체 연수를 강행했다.

 

진주시는 이·통장 연수를 관내에서 실시하라는 자체 지침을 정해 읍·면·동에 통보하고 정작 이·통장협의회 연수는 제주로 결정했다. 또, 경남도의 단체 연수 자제 요청 공문을 읍·면·동에 전파하지도 않아 성북동에서는 이를 모른 채 제주 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제주 연수 참가자의 방역 관리 등을 위해 인솔 공무원이 동행했지만, 일부 이·통장들이 제주도  도착 첫날 유흥업소를 방문하는 등 개별적 활동을 했는데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으며 제주 연수 후 유증상자 진단검사 실시 등 방역수칙 안내도 소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진주시 이·통장 단체연수로 2020년 12월 15일 0시 기준 8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이들의 입원 치료 등에 막대한 금액의 진료비가 소요됐다. 밀접 접촉자 2,400여 명의 진단 검사 비용 1억5천만여 원, 행정 기관 폐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발생 등 직·간접피해로 지역사회에 큰 물의를 야기했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진주시에 대해 기관 경고 조치하고 단체 연수를 결정하고 동행한 관련 공무원 3명은 중징계, 2명은 경징계 통보했다.

 

한편 도는 진주시 이외에 10개 시군에서도 이·통장과 공무원 단체연수 등을 실시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공무원과 부서 책임자 등 39명을 경징계·훈계하고 해당 시군 부단체장에 대해서는 행정 총괄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주의' 조치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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