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1월 17일 도청 동락관에서 '웅도 그랜드 콘서트'를 개최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지친 경북도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11월 27일 19시 도청 동락관에서 '웅도 경북 그랜드 콘서트'를 기획했다.
다만 경북도는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현장 관람객을 200여 명으로 제한한다. 공연장 입장 시에는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방역을 철저히 이행한다.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사전 인터넷 접수만 받는다. 네이버 검색창에 '웅도 경북 그랜드 콘서트' 검색 후 예약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공연을 직접 현장에서 못 보시는 분들을 위하여 온라인 실시간 유튜브('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 채널)로 생중계한다.
'웅도 경북 그랜드 콘서트' 주요 출연진으로 인기 트롯트 가수 진성, 홍자, 클래식 성악가 바리톤 고성현과 지휘자 이경구의 코리안 팝스오케스트라 빅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연은 예전처럼 많은 도민들이 함께 참석하지 못한다.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지쳐 있는 도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면 좋겠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철저하게 방역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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