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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자체(성명/논평)·교육
경북도, 해녀 수 전국 2위 '경상북도 해녀 프로젝트' 본격 추진
기사입력: 2020/10/29 [16:16]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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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갑 기자


 경상북도는 2021년부터 53억 원을 투입해 '경상북도 해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0월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해녀 수는 1585명(2018년 기준)이다. 아는 제주도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내륙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숫자이다. 참고로 국가 통계 포털 자료에 의하면 경북 내 해녀 분포도는 포항(1,129명), 경주(191명), 영덕(189명), 울진(66명), 울릉(10명) 순이다.

 

하지만 현재 고령화와 해녀 어업인 감소로 관련 산업이 소멸될 위기에 처해 있고 잠수 어업인 진료비 지원이나 공동 작업장 지원 외에 해녀 어업을 육성하고 보존할 수 있는 사업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미래 환동해시대를 선도할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경북 해녀 프로젝트’를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이를 위해 2020년 9월 '경상북도 해녀어업 보존 및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경북형 해녀 어업문화 전승 및 보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어촌마을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3대 핵심전략 10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3대 핵심전략 중 '경북 해녀상 확립' 분야에는 △경북 해녀증 발급, △해녀 아카이브 구축 및 해녀 기록화사업, △해녀 학술 조명 및 해녀 Day 지정 등의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해녀어업 활동 지원'분야에서는 △해녀 휴게실 확충 및 해녀 진료비 지급, △해녀 마을 박물관 조성, △IoT(사물인터넷) 활용 해녀 어업 안전 장비 지원, △마을어장 연계 수산물 복합 유통센터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해녀 연계 어촌 마케팅' 분야에서는 △해녀 키친 스쿨 및 해녀 요리 레시피 개발, △해녀↔청년 콘텐츠 개발, △해녀 CI 제작 및 문화상품(굿즈 등)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2021년 경북도는 '해녀증' 발급과 '해녀 Day'를 개최하고 경북 해녀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또 해녀가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만든 요리를 함께 만들고 조리법도 공유할 수 있는 '해녀 키친'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10월 23일 포항공대 경북씨그랜트센터에서는 IoT기반 해녀 어업 안전장비 '스마트 태왁'과 '해녀용 스마트 시계'를 개발한 바 있다. 경북도는  20201년부터 지역 해녀 어업에 점차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 동해안 지역 해녀 어업 및 문화는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제주도와는 차별화된 어촌의 생활을 담고 그 기억들을 함께 보존하고 모두와 공유해야 하는 중요한 우리의 유산이다"이라고 강조하며 "경상북도가 해녀 어업과 관련 문화를 바탕으로 우리 어촌에서도 해녀 학교를 개설 등 청년층을 유입하고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경북형 해녀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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