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는 9월 15일 신임 법제처 차장에 한영수 법제처 기획조정관을 임명했다.
경북 포항 출신의 한영수 차장은 1990년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법제처는 한영수 차장은 정책에 대한 통찰력과 기획력을 겸비한 실력파로 행정법제국장, 법령해석정보국장, 법제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법제처 업무 전반에 능통하다고 밝혔다.
특히 한 차장은 법제 이론 및 실무에도 정통해 법제관 재직 시 만든 ‘정부조직법제 입안심사 매뉴얼’은 지금도 법령 심사의 교과서로 통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수립 후 최초로 행정의 원칙과 기준을 정립하는 ‘행정기본법’ 입법 작업을 진두지휘했으며 소탈한 성격으로 평소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해 조직 내외에서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한영수 차장은 “정부 정책을 입법적으로 뒷받침해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난 극복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영수(韓英洙) 법제처 차장 약력
❍ 1967년 경상북도 포항시 출생
❍ 1985년 포항고등학교 졸업
❍ 1990년 서울대학교 공법학과 졸업
❍ 행정고시(제34회, 1990년) 합격
❍ 법제처 경제법제국 법제관(1999년)
❍ 법제처 법령홍보담당관(2002년)
❍ 법제처 재정기획관(2005년)
❍ 대통령실 법무비서관실 행정관(2008년)
❍ 법제처 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2011년)
❍ 법제처 행정법제국장(2012년)
❍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2013년)
❍ 법제처 법령해석정보국장(2014년)
❍ 법제처 법제지원단장(2015년)
❍ 법제처 법제정책국장(2016년)
❍ 법제처 기획조정관(2020년 6월 8일)
❍ 법제처 차장(2020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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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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