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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경제일반
호주 국방부, 한화 디펜스 K9 자주포 선택 '국방력 강화와 일자리 확보'
호주 국방부, 한화 디펜스 검증된 명품 무기 제조 능력 인정 및 현지화 정책 '환영'
기사입력: 2020/09/04 [19:03]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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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갑 기자

▲ 호주 국방 매거진 'ADM'에서 소개한 한화 디펜스 K9 자주포 호주군 도입 관련 내용 캡처.   © 월드스타


 한국 명품 무기 K9 자주포를 생산하는 한화 디펜스가 호주 육군 현대화 프로젝트 'Land 8116' 자주포 획득 사업의 우선 공급자(prefered supplier)로 선정됐다.

 

9월 4일 한화 디펜스에 따르면 9월 3일 호주 국방부가 호주 자주포 획득 사업의 단독 후보로 한국 한화 디펜스에서 생산하는 K9 자주포를 우선 공급자로 선택했다.

 

이에 따라 한화 디펜스는 호주법인 (HDA: Hanwha Defense Australia)을 주축으로 호주 정부와 제안서 평가와 가격 협상 등을 진행한 후 2021년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호주 육군 현대화 프로젝트  'Land 8116' 자주포 획득 사업 부문에는 K9 자주포 30대와 K10 탄약 운반 장갑차 15대, 기타 지원 장비 등 총 1조 원가량 국방 예산이 편성되어 있다.

 

호주 유력 국방 전문 매거진 ADM(Australia Defence Magazine)은 린다 레이놀즈 호주 국방부 장관의 발표를 인용해 한국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 장갑차의 호주 생산에 대해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호주 린다 레이놀즈 국방부 장관은 "이번 호주 육군 현대화 프로젝트 자주포 부분에 한국의 한화 디펜스 K9 선정은 매우 중요한 발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호주 정부는 육군에게 현재 필요한 현대화 장비 사용을 제공하고 고도로 숙련된 호주 노동력을 키우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었다. 특히 현재 호주 빅토리아 주 주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매우 중요한 시기에 당면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호주 빅토리아 주 질롱 지역에서 K9 자주포 생산 공장을 생산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이미 검증된 무기를 호주 육군에 제공한다는 점은 튼튼한 국방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라는 중요한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때문이다. K9 자주포 생산 공장은 빅토리아 주 내 질롱 지역에 건설될 것이며 호주 내에서 유지 보수를 통해 자주포의 수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화 디펜스 발표에 따르면 호주 자주포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 중소 업체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유기적인 현지 납품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현지 자주포 생산 시설 등이 구축되면 빅토리아주 질롱 지역에 약 35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호주 법인 대표인 리차드 조 (Richard Cho) 상무는 "현지 자주포 생산 및 정비 능력을 구축해 최고 성능의 장비를 호주 육군에 제공할 계획"이라며 "호주군을 통한 K9의 성능개선 활동이 K9 계열 장비를 운용중인 다른 국가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 K9 자주포  © 월드스타

 

한국의 명품 국산 무기로 알려진 K9 자주포는 155mm, 52 구경장으로  압도적인 화력과 높은 기동성 및 생존성을 자랑한다. 장거리 화력지원과 실시간 집중 화력 제공 능력을 바탕으로 사막에서 설원까지 다양한 작전환경에서의 운용이 가능하다. 호주에는 방호력과 감시·정찰 능력이 한층 강화된 최신 K9 장비가 납품될 예정이다.

 

현재 K9 자주포는 한국 육군 핵심 포병 전력이며 전 세계 1,700여 대가 운용 중인 대한민국 대표 방산 수출 장비다. 2001년 터키를 시작으로 폴란드와 인도,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등에 수출됐다. 특히 호주는 노르웨이에 이어 K10 탄약운반 장갑차를 해외에서 운영하는 국가가 될 예정이다. 호주 육군에 납품할 K10 탄약운반 장갑차는 K9 자주포 급 방호력을 갖춘 기종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 이성수 대표이사는 "호주 K9 자주포 도입 결정은 한국과 호주 국방·방산협력의 값진 결실이자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입증한 쾌거"라며 "호주 정부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지 생산시설 구축과 인력양성 등에 힘써 호주 방위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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