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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경제일반
초록마을, 우리 씨앗을 나누고 가치 이어가는 ‘이음 프로젝트’ 론칭
기사입력: 2020/08/06 [10:31]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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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갑 기자

 초록마을이 ‘이음 프로젝트’를 론칭한다.
 
‘이음 프로젝트’는 우리의 씨앗(우리 땅에서 30년 이상 자라고 이종 교배되지 않은 토종종자)을 바탕으로 우리의 음식, 우리의 농부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그 가치를 이어가기 위한 초록마을의 실천이다.
 
초록마을은 이음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이야기로 농사펀드와 함께 ‘토종곡식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사펀드는 도시 소비자와 농부를 이어주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다. 소비자가 농부의 농사 계획을 보고 영농자금을 투자하면 수확 후 농산물로 돌려받는다.
 
초록마을은 ‘토종곡식 펀딩’을 통해 우리 씨앗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에게 안정적인 재배환경을, 고객에게는 우리 씨앗을 지키고 농가를 지원하는 가치 있는 활동과 토종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초록마을은 ‘토종곡식 펀딩’에 참여하는 농가의 펀딩 수수료를 지원한다. 펀딩 금액의 1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보전함으로써 농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펀딩에 참여한 고객은 △밀가루 2kg △쌀 5kg △콩 1kg △수수/율무(택1) 1kg △팥 500g을 각각의 수확철에 배송받게 된다. 특히 쌀, 콩, 수수/율무, 팥은 종류별로 선택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집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토종 텃밭 키트’도 받는다.
 
‘토종곡식 펀딩’을 희망하는 고객은 8월 12일까지 초록마을 쇼핑몰 내 ‘이음 프로젝트’ 기획전 페이지에서 ‘펀딩 참여하러 가기’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초록마을은 ‘이음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로 ‘초록마을 플리마켓’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 씨앗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초록마을 매장에서 고객들이 직접 보고 구매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초록마을은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씨앗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우리 씨앗의 가치를 이어나가는 농가를 응원하고 정성껏 키운 토종 농산물을 나눌 수 있는 ‘이음 프로젝트’에 많은 고객이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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