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의 입장에서 금융소비자보호의 의미와 현실의 괴리를 짚고 사모펀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린다.
미래통합당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의동 국회의원, 간사 윤창현 국회의원, 위원 강민국·김웅·유상범·이영 국회의원)는 7월 1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눈덩이처럼 커지는 사모펀드 피해, 이대로 좋은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이로 인해 금융소비자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1년 새 환매 중단 펀드 금액은 3조 원 이상 달했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사모펀드 특위’를 발족해 사모펀드 업계와 감독당국의 민낯을 파헤치고 피해자 구제와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세미나는 윤창현 의원(특위 간사)이 좌장을 맡아 ▲주소현 이화여대 교수가 ‘금융상품 판매와 금융소비자보호’를 주제로 발표하고 ▲3개 펀드 피해자 대표의 피해사례(△라임펀드-대신증권 △팝펀딩-한투 △디스커버리-기업은행)에 이어 ▲김일광 성균관대 초빙교수가 ‘소비자의 입장에서 본 금융사와 감독당국의 책임’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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