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폴 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6월 29일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에 6,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국 위기가정 아동 지원 키트 및 일상회복을 돕기 위한 심리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동 지원 키트는 약 250여 명의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과 시설 생활 아동에게 꼭 필요한 위생용품과 식료품, 정서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습도구들이 포함된 지원키트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정서적 문제를 겪는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도 병행된다. ‘확진자 가족’이라는 낙인과 기존에 받던 심리치료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어 심리·정서적 문제가 심화된 아이들을 위해 2020년 말까지 아동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심리치료비 지원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위기가정 아동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아이들이 생활하는 데 꼭 필요한 물품 지원과 코로나19로 인해 입은 마음의 상처가 심리치료를 통해 안정을 찾고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2017년부터 친생부모와 헤어져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입양대기아동 지원 사업을 지속해왔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 전반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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