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선임된 서삼석 국회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은 6월 29일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3차 추경안 관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비 심사에서 농어업 분야에 대한 예산 지원의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했다.
서삼석 의원은 “농작물 냉해에 대한 실효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현재 헥타르당 199만 원 수준으로 지원되는 농약대를 실거래가 기준인 249만 원으로 상향해야 한다”라며 "이에 따른 추가 소요 예산인 190억 원의 추경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이어서 서 의원은 “농수축산인을 위한 정책자금 상환 연기 및 금리 인하 등의 금융지원대책을 위해서는 정부안에 1,000억 원이 반영된 농신보(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예산에 더해 2,000억 원의 추가 증액이 필요하다”라며 “심각한 재정난을 겪는 농신보 지원을 통한 농어업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 의원은 어촌관광 활성화와 연안여객선사들을 위한 지원 대책도 요구했다. 서삼석 의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어촌관광 및 지역경기의 조기 회복을 위해 어촌체험·숙박 할인 지원을 위한 사업비 12억 원과 여객 감소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여객선사들을 위한 유류비 지원금 491억 원의 추경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라며 "해경의 중국 불법조업어선 퇴치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무인헬기 도입 사업비 30억 원을 추경안에 반영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농수축산인들을 위한 실효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며 "추경안에 대한 상임위 예비심사에서 제기한 사업들이 3차 추경안에 담길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삼석 의원은 제21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선임된 서삼석 의원은 "국회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다가서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시기에 정부 측도 발전적으로 변화된 모습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부탁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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