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대안교육기관 이용 청소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도의회가 함께 나섰다.
도와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들은 5월 6일부터 6월 4일까지 대안교육기관의 개원일에 맞춰 8곳을 방문해 소독제와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 현장을 확인했다.
박옥분 도의회 여가교위 위원장은 6월 1일 수원시에 있는 ‘초등칠보산 자유학교’를 방문해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기관의 예방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박 위원장은 “대안교육기관이 순차적으로 개원해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됐는데, 현장에 나와 보니 예방 수칙 등을 잘 이행하고 계신 것 같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을 당부드리며, 도의회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위해 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능식 도 평생교육국장은 “전체 대안교육기관 중 80% 정도가 개원함에 따라 이용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관할 시·군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방역물품 지원과 현장 확인, 기관별 운영 현황 모니터링 등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4월 6일부터 도내 대안교육기관 125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실태 현장 확인을 진행해 6월 2일 현재 90곳에 대한 확인을 마친 상태이며 상황 종료 시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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