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이하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 이낙연)는 6월 3일~6월 18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한다.
◇제1차 : 충청권 간담회(6월 3일, 오송)
◇제2차 : 영남권 간담회(6월 8일, 창원)
◇제3차 : 호남권 간담회(6월 12일, 전주)
◇제4차 : 강원권 간담회(6월 18일, 원주)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정부가 내놓은 대책의 현장 적용상황을 점검하고 광역단체 및 관련기관, 기업 및 업종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 향후 개선 및 추가 대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1차 충청권 간담회는 6월 3일 오후 2시 충청북도 오송역 청주SB플라자 센터에서 개최하고 이후 오송지역 K-BIO 관련 ㈜큐라캠을 현장 방문한다.
이날 충청권 간담회에는 이낙연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상희·전혜숙 김주영 부위원장, 조정식 총괄본부장(정책위의장), 김진표 비상경제대책본부장, 이광재 포스트코로나본부장, 김성주 국난극복위원회 대변인이 참석한다.
광역시도당과 광역단체에서는 대전(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세종(이춘희 세종시장[세종시당위원장 겸임]), 충북(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남(어기구 충남도당위원장, 양승조 충남도지사)에서 총 7명이 참석한다.
오송은 의료분야 최대규모의 국책사업단지로 글로벌 신약과 첨단의료기기개발에 필요한 인정·물적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 코로나19 최전선을 지키는 질병관리본부가 2010년 입주했고 오송생명과학단지, 첨단의료산업단지 등이 조성돼 있다.
국난극복위원회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있는 ㈜큐라캠을 방문해 K-Bio의 미래성장과 연구개발 촉진에 필요한 사안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국난극복위원회는 비상경제대책본부, 포스트코로나본부, 방역대책본부의 총 3개 본부와 산하에 16개 TF로 구성돼 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