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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경제일반
소상공인 59%,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제도 ‘만족’
소상공인연합회, 코로나 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및 금융지원 영향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사입력: 2020/05/29 [10:21]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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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소상공인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제도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배동욱)는 5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대책인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소상공인 대상 2차 금융 프로그램’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정책 만족도 등을 조사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5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6일간 전국의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개인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일반 소상공인 75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이용해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1월 말 이후 소상공인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매우 부정적+다소 부정적)인 영향이 86.8%로 나타났으며 사업장 경영비용 중 가장 큰 부담으로는 ‘임대료’가 38.5%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대출이자’ 21.9%, ‘인건비’ 18% 순이었다.

 

‘긴급재난지원금’ 이용 형태로는 ‘신용/체크카드’가 64.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선불카드 13.8%, 지역사랑 상품권 13.2% 순이었다.

 

전 국민 긴급재난 지원금 지급(2020년 5월 13일) 이후 소상공인의 사업장의 경영 활동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긴급재난지원금 주 사용처인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응답자 443명 중 ‘다소 긍정적’ 39%(173명), ‘매우 긍정적’ 8.3%(37명)로 나타났다. 또, ‘현재까지 별다른 영향 없음’ 38.3%(170명), ‘다소 부정적’ 6.9%(31명), ‘매우 부정적’ 6.7%(30명)로 조사되어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조사자의 47%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본인 사업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응답했다.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을 제외한 나머지 제조업, 개인서비스업, 운수, 창고 및 통신업, 자동차 수리업, 부동산, 임대 및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기타 업종 등에 종사하는 310명의 경우 ‘다소 긍정적’이 25.4%(79명), ‘매우 긍정적’ 10%(31명)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별다른 영향 없음’ 48%(149명), ‘다소 부정적’은 6.4%(20명), ‘매우 부정적’ 9.3%(29명)로 조사되어 이 업종들의 35%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본인 사업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응답해 업종별 온도 차가 있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족’(만족한다+매우 만족한다)이 59.3%로 나타났으며 향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인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변화 예상으로 ‘호전될 것’(다소 호전+매우 호전)이라는 반응이 70.5%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정책’ 인지도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가 64.7%로 조사됐으며 ‘코로나 19사태 이후 소상공인 긴급 대출 관련 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신청했다’가 50.8%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1차 프로그램 관련한 조사에서는 소상공인 긴급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경과한 시간에 대해 ‘신청했으나 아직도 받지 못함’이 33%, ‘30일 이내’가 30%로 각각 조사됐으며 2020년 5월 18일부터 시행 중인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을 신청했거나 신청 계획을 묻는 물음에 55.9%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정책’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하지 않는다’(만족하지 않는다 + 매우 만족하지 않는다)가 48.9%로 나타났으며 신청을 안 했거나 신청 계획이 없다면, 그 이유를 묻는 물음에 ‘기존 대출이 많아서’가 29.4%, 이어 ‘소상공인 1차 금융지원 정책자금을 받아서’ 21.2%, ‘소상공인 1차 금융지원보다 높은 금리 때문에’ 21%로 조사됐다.
 
코로나19사태와 관련해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할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묻는 내용에는 별도의 소상공인 재난 수당 지원 26.4%, 부가세 등 직·간접세 세제 감면 21.6%, 임대료 지원 17.3% 등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이 주로 활용되는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등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업종별 온도 차는 있으나, 응답한 전체 소상공인들의 70.5%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인해 소상공인과 지역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하는 등 긴급재난지원금 제도가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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