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미래통합당 부산 남구을(용호동, 대연1동, 대연3동) 후보가 범시민단체연합(범사련, 상임대표 이갑산)으로부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좋은 후보’로 선정됐다.
범사련은 4월 3일 오후 부산시 남구 용호동에 있는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인증서를 전달했다.
범사련은 환경, 복지, 교육, 문화예술, 여성, 소비자, 인권, 통일, 봉사, 경제, 정책, 국제 협력 등 12개 분야 300여 개 시민단체 및 단체장의 연합 단체로 선거 때마다 ‘좋은 후보’를 선정해 유권자들의 선택과 판단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갑산 상임대표는 “이언주 의원은 지난 조국 사태 때 누구보다 빨리 삭발을 했다”라며 “약 300여 개의 시민단체에 의해 그 어느 때 보다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라고 밝혔다.
이언주 후보는 “정부와 여당,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의회까지 모두 한 정당이 장악한 상태로 대한민국의 건국 이래 최대의 민주주의의 위기에 직면한 상태”라며 “민주주의 파괴를 막고 새로운 독재를 저지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중앙집권화된 권력 분포를 바로잡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바로잡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범사련은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 ▲살아온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헌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후보 ▲시민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기여도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투철한 후보 등 5가지 기준으로 좋은 후보를 선정하고 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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