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3월 20일 전국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가정을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구호키트를 미혼모 및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지파운데이션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장기화함에 따라 저소득 미혼모 및 결식아동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100가정에 식료품 및 위생용품이 담긴 긴급구호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에는 햇반, 김, 함박스테이크, 설렁탕, 곰탕 등 18종의 식료품과 간식,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손세정제, 손소독제, 멀티비타민 등이 담겼다.
배소진 지파운데이션 과장은 “어린 자녀를 둔 미혼모 가정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마스크 및 소독제 등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식료품 및 위생용품이 담긴 이번 긴급구호키트를 통해 아동과 부모님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파운데이션은 2월 7일부터 6차에 걸쳐 1천2백 명의 저소득가정 및 양육시설 아동에게 3만6천 장의 마스크를 지원했으며 7개의 아동복지시설 1천6백여 명 아동에게 5만400장의 마스크를 전달하고 결식아동 454가정에 긴급구호키트를 지원했다.
지파운데이션은 "저소득가정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받고 안정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긴급구호키트 및 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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