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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국회(정책·법안·토론회)
국회사무처, '열린국회정보포털' 서비스 개시
사전정보공개 확대·국회관련 정보 통합 제공
기사입력: 2020/02/17 [00:01]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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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 열린국회정보포털 주요항목  © 월드스타


 앞으로는 국회와 국회의원에 관한 정보를 더욱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2월 17일 기존 「국회정보공개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열린국회정보포털」을 오픈하고, 시스템 초기 포털 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오류나 개선사항을 찾은 참가자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옥에 티를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열린국회정보포털」은 국회정보공개시스템에서 제공되던 사전정보공개 대상을 확대해 제공하는 한편, 기존에 국회 홈페이지, 국회의안정보시스템, 의사중계시스템, 회의록시스템, 국회도서관·예산정책처·입법조사처 등 각 소속기관 홈페이지에서 분산 제공해오던 국회와 국회의원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국회정보 종합 포털이다.

 

국회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유인태 사무총장 취임 후 '불투명한 국회'가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가장 큰 원인이라는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투명한 국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국회는 2018년 12월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 집행내역을 전격 공개하기로 한 데 이어 2019년 4월에는 유인태 총장이 직접 17개 항목의 '사전 정보공개 대상 확대방안'을 발표하면서 국회 정보공개를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국회사무처는 '의정지원 정보공개TF'를 구성해 영국·미국·독일 등 해외사례조사와 정보 공개 전문가 간담회를 포함한 총 20여 차례 종합 논의, 국민 참여 공모전 등을 거쳐 「열린국회정보포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비공개와 사후공개가 당연시됐던 국회 관련 정보를 국민이 요구하기 전에 미리 공개하고 알리는 '국회 정보공개 패러다임 전환'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열린국회정보포털」은 ▲국회의원 ▲의정활동별 공개 ▲주제별 공개 ▲보고서·발간물 등 4가지의 정보공개항목으로 분류, 총 277개 항목을 공개한다.

 

▲'국회의원'에서는 국회의원과 정당 관련 35개 항목을 알아볼 수 있다. ▲'의정활동별 공개'에서는 본회의·위원회·인사청문회 등 국회 의사일정과 안건정보, 의안처리현황 등 16개 항목을 공개한다. ▲'주제별 공개'에서는 정책·의회외교·재정·행정 등 소주제별로 과거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의회외교실시내역, 국회의원 수당, 국회 예산, 국회 인력 통계 등의 정보를 검색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보고서·발간물'에서는 국회 소속기관에서 발간하는 용역보고서와 각종 연구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이들 정보공개 항목은 역대 국회 정보의 활용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아카이브 체계’를 통해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해 관리할 예정이다.

 

국회사무처는 "국민이 「열린국회정보포털」에서 찾는 정보는 관련된 제도와 법·규정 등 부가정보를 공개정보와 함께 제공함으로써 해당 정보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도록 개선했다"라며 "공개 정보 특성에 따라 표, 통계(차트) 등 시각화된 자료로 제공하는 한편 정보 분석과 활용을 위해 한글·엑셀 등으로 내려받을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열린국회정보포털」은 정보공개포털과 데이터 개방 플랫폼(Open API)을 통합해 입법부 차원의 독자적인 데이터 공개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우리 국민은 「열린국회정보포털」을 통해 제공받은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라며 "이를 통해 국민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인 데이터 공유,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열린국회정보포털」은 국회가 국민의 알 권리를 최대한 보장한다는 취지에 맞춰 명칭도 공모를 통해 국민이 직접 정했다. 2019년 10월 국회사무처는 국회정보공개 포털의 이름에 대한 국민 공모전을 진행해 최우수작으로 뽑힌 「열린국회정보포털」을 최종 명칭으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국회를 열다, 정보를 나누다"라는 열린국회정보포털의 슬로건도 공모를 거쳐 함께 결정했다.

 

국회사무처는 "「열린국회정보포털」 오픈을 계기로 부서별로 비공개 대상으로 분류되어 있는 정보를 지속해서 재검토한 뒤 공개로 전환하고, 사전정보 공개 대상도 점차 확대하여 포털을 이용하는 국민이 더 많은 정보에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과거 국회는 대부분의 정보에 비공개주의를 유지해왔지만, 2018년 특수활동비 공개를 계기로 정보공개 정책 방향을 전향적으로 재검토해왔다"라며 "각 부서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중대한 일이라는 의미를 새기면서 구성원 모두가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열린국회정보포털」을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은 기존 「국회정보공개시스템」 홈페이지 주소를 그대로 입력하면 되며 대한민국 국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소통마당 → 열린국회정보포털 클릭).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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