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국토교통위원회)은 2월 12일 오전 구래동 센트럴블루힐 아파트 주민 대표들과 함께 ‘나비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문제’ 현장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나비초등학교 앞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과속방지턱, 과속단속 카메라, 비보호 좌회전 신호 설치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확장 등을 요청했다.
현재 블루힐 아파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은 왕복 8차선을 횡단해 나비초등학교에 통학하고 있는 까닭에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고 학부모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요구도 거셌던 지역이었으나,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해결되지 못했던 지역이었다.
홍 의원은 이날 현장간담회에 김포경찰서, 김포시청, 김포교육지원청 등 관계된 기관을 모두 참석시켜 해결 방안을 모색했고 관계기관으로부터 “관련 법령 및 규정을 검토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라는 답변을 받아냈다.
한편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현장 간담회는 2월 8일 센트럴 블루힐 아파트의 ‘작은 도서관’ 개관식 이후 가졌던 아파트 입주민들과 주민간담회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홍철호 의원은 “오늘은 통학로 안전을 두고 주민과 시의회, 시청, 경찰서, 교육지원청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찾기로 한 중요한 자리였다”라며 “어린이가 안전한 김포를 만들기 위해 저를 비롯하여 김포시의 모든 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하도록 하겠다”라고 해결 의지를 밝혔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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