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근주 원장(왼쪽)과 농협중앙회 이중훈 상호금융기획본부장(오른쪽)이 제로페이 결제로 농산물 구매 시연을 하고 있다. ©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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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제로페이 운영 민간 재단법인)이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소성모)과 MOU를 하고 농산물 직거래 제로페이 도입에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및 농업인 지원을 위해 마련했으며 농협상호금융은 NH콕뱅크 앱 내에 제로페이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농협중앙회의 조합원은 210만 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제로페이 가맹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가맹 조합원은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 농촌체험현장, 농업박람회 등 현장에서 제로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제로페이는 결제 수수료가 없어 판매자인 농업인의 수수료 부담을 대폭 줄이고 구매자들에게는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농업인 가맹점 확보를 통해 이용자 편의 증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윤완수 이사장은 "결제 수수료 0%의 제로페이가 210만명의 농협 조합원에게 도입된다는 것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서도 기쁜 일"이라며 "이번 농협상호금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조합원분들이 더 많은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소비자의 편리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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