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사진(부산 북구 화명대로 롯데마트 앞)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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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화명동 롯데마트 앞 횡단보도 설치 안건이 부산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동안 화명현대아파트(240세대) 및 삼한힐파크아파트(807세대) 입주민을 비롯한 화명1동 주민들은 롯데마트를 비롯한 주변상업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화명역 지하철 출입구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주민들이 롯데마트 방면으로 가기 위해 이용했던 화명역 1·2번 출입구의 경우 계단만 있어 노약자 및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은 일상생활에 큰 고통을 겪어 왔다.
이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국회의원(부산 북구·강서구을)은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2016년과 2017년 화명역 1·2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해 국비 33억 원을 확보했다. 2번 출구는 2018년 연말 개통, 1번 출구는 2019년 9월 착공해 2021년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 현장도면(부산 북구 화명대로 롯데마트 앞)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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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횡단보도 설치 안건은 7차선 규모의 금곡대로를 횡단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물 및 교통신호를 개선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김도읍 의원은 "화명역 1·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비롯해 이번 롯데마트 앞 횡단보도 설치 확정으로 와석교차로 사거리 모두 횡단보도를 놓게 되어 화명동 주민들의 이동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은 주민들께서 묵묵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결과"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북구를 만들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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