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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경제일반
성명) 한국토종닭협회 "영혼 없는 보도자료 남발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즉각 사과하라"(전문)
무책임한 언론보도로 가금농가 다 죽는다!
기사입력: 2019/11/07 [11:17]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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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1. 그동안 토종닭 농가 등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국민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드린다는 일념으로 한치의 소홀함 없이 최고의 토종닭 생산을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

 

2. 2019년 10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9건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되었다. 그러나 조사 결과 모두 저병원성 항원으로 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는 홈페이지 내 보도자료 카테고리에 마치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처럼 소비자와 언론을 헷갈리게 하는 내용으로  게재하여 토종닭 소비 심리를 위축하게 하였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보도자료를 본 복수 언론은 마치  국내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처럼 보도하거나, 심지어 가금 살처분 장면 등 혐오스러운 내용을 담아 보도하는 등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확산하게 하였다.

 

3.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4년 과도한 AI 차단 방역 등으로 토종닭을 출하하지  못한 토종닭 사육농가가 생계를 고민하다가 음독자살로 유명을 달리한 농가를  기억하는가? 당시 농림축산식품부는 상황 발표 및 확진 판명이 나지 않았는데도 AI가 추가 발생한 것처럼 보도하였으며, 이러한 과장 보도로 인하여 우리 국민께 공포감과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 이 사회를 혼란에 빠뜨렸다. 이 때문에 가금 관련 종사자들은 철새가 날아드는 10월부터 2월까지 약 4개월간 고병원성과 관계없이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영혼 없는 보도자료 공개로 토종닭 농가 등의 명예까지 심하게 훼손당하는 상황이다.

 

4. 우리 토종닭 농가 등은 밤낮으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 '우리 국민 건강은 우리 손으로'라는 순결한 일념으로 특별방역대책기간 외에도 1년 365일 정부의 방역 지침에 충실히 따르고 있으며 정부보다 더욱 철저한 농장 관리를 수행해 왔다.

 

5. 특히 토종닭 농가 등은 헌법 제23조에 따라 공익을 위하여 재산권을 박탈당하면서까지 AI 차단 방역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도 농림축산식품부와   복수 언론의 사실과 다르게 비치는 보도 등을 통하여 매출 하락 피해를 보는 등 재산권을 심하게 훼손당하고 있다.

 

따라서 농림축산식품부는 과거와 같이 다시는 비극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도자료 작성 시 신중을 기하기 바라며, 영혼 없는 '탁상행정'이 아닌, 토종닭   농가 등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으로 백색육 토종닭의 우수한 영양가를 알고 먹는  소비자와 우리 토종닭 농가 등 간의 거리를 떨어뜨릴 것이 아니라 헌법으로 보장받아야 할 토종닭  사육 농가 등의 재산권 등을 심하게 박탈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언론은 헌법 제21조 4항(언론·출판이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한 때에는 피해자는 이에 대한 피해의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에 명시된 바와 같이 명예 훼손에 관한 소 제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도 시 '야생 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AI는 고병원성이 아니며 인체에 무해하다'는 내용을 부각하여주기 바란다.

 

2019년 11월 7일
(사)한국토종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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