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회일반(성명/논평/피켓)·교육
김종회 의원 부친 김수연 선생 영결식 엄수
10월 20일 학성강당서 유림장으로 진행…유성엽 대안신당(가칭) 대표와 박지원 국회의원, 박준배 김제시장 등 1천여 명 애도
기사입력: 2019/10/20 [17:58]   월드스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김용숙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종회 국회의원(전북 김제·부안)의 부친인 고(故) 화석 김수연(和石 金洙連) 선생의 영결식이 10월 20일 전북 김제시 학성강당에서 엄수됐다.  © 김용숙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종회 국회의원(전북 김제·부안)의 부친인 고(故) 화석 김수연(和石 金洙連) 선생의 영결식이 10월 20일 전북 김제시 학성강당에서 엄수됐다.

 

기호학파(畿湖學派)의 학맥을 계승·발전시킨 화석 선생의 영결식은 양례위원회의 유림장(儒林葬)으로 치러졌다.

 

이날 영결식은 유족과 제자 이외에 유성엽 대표와 박지원 국회의원, 박준배 김제시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약력 보고, 조사, 추도사, 제문, 양례 집사기, 상례 절차,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했다.

 

유성엽 대안신당(가칭) 대표와 박지원 국회의원, 박준배 김제시장은 영결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낭독했다. 또한,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주승용 국회부의장, 권익현 부안군수,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 등이 추도문을 통해 고인(故人)의 교훈과 생전에 이루고자 했던 뜻을 기렸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추도사에서 "깊은 애도와 함께 이 땅에서 선생의 깊은 뜻이 더욱 멀리 퍼져나가고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라며 선생께서 계승하고 발전시킨 그 장대한 뜻을 우리가 공유하고 실천하고, 후대에 전해야 할 것"이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주승용 국회부의장도 "화석 선생께서는 전통선비문화를 계승하고 후학을 양성하는 데 평생을 바치셨다"라며 "저도 생전 고인의 큰 뜻을 받들어 우리 사회에 올바른 도리가 바로 서고 양심이 회복될 수 있도록 국민을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영결식이 끝나고 남궁정애 명창이 선소리꾼으로 참여하는 상여 행렬이 장지로 향했고 도열한 가족, 제자들과 김제 시민들은 화석 선생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故 화석 김수연 선생은 1926년 전북 김제시 성덕면에서 태어나 조선말 유학자인 서암 김희진(瑞巖 金熙鎭) 선생의 제자로 기호학파의 맥을 이었다. 김제시 성덕면 소재 학성강당을 설립, 70여 년의 세월 동안 1만여 명의 제자를 배출⋅육성한 공로로 2003년 KBS 전북의 어른상, 2005년 국무총리상, 2013년 국민훈장 석류장 등을 수상했다.

 

평생을 상투와 도포를 고집하며 실천적 학풍을 중시해온 화석 선생은 2019년 10월 16일 향년 94세 일기로 별세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고
광고